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에서 노동자들에게 비타민 주사로 안내한 뒤 납 배출을 촉진하는 킬레이션 주사를 투약하고 건강검진 결과를 왜곡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회사는 2026년 10월 12일 안전·건강 관리가 미흡했다며 사과하고 조사 협조를 약속했으며, 이날 주가는 종가 기준 20.43% 하락했습니다. 10월 13일에는 투약 일정과 설명 부족에 관한 노동자 증언이 추가로 보도됐습니다.
‘DN오토모티브 납중독’이라는 검색어로 이 사건을 찾을 때는 납 노출, 주사 투약 경위, 개별 노동자의 질병 진단을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글은 10월 14일 오전 확인한 자료를 기준으로 사건의 쟁점과 회사 입장, 주가 급락 당시의 기준 시점을 살펴봅니다.
DN오토모티브 납중독 논란, 핵심은 검진 전 주사 투약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은 자동차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사업장입니다. 이번 의혹은 특수건강진단을 앞두고 일부 노동자에게 납 배출을 촉진하는 주사를 맞게 한 뒤 혈중 납 수치가 낮아진 상태에서 검진받도록 했는지에 집중돼 있습니다.
노동자와 노조는 주사를 비타민으로 안내받았으며, 투약으로 검진 결과가 왜곡됐다고 주장합니다. 회사 측은 앞서 직원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치료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주사가 시행됐다는 사실과 강제성·설명 여부·검진 은폐 목적은 각각 따져봐야 할 쟁점입니다.
납 노출과 납중독 진단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
작업장에서 납에 노출됐다는 정보만으로 모든 노동자가 납중독으로 진단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별 건강 영향과 질병의 원인은 검사·진료와 역학조사 결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전·현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영향 조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비타민 주사’와 킬레이션 주사, 무엇이 논란인가
보도에서 말하는 킬레이션 주사는 체내 중금속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을 이용한 치료입니다. 노동자들이 일반적인 피로 회복용 비타민 주사로 이해했는지, 실제 투약 목적과 위험에 관한 설명을 받았는지가 논란의 중심입니다.
10월 13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한 현장직 노동자는 회사가 병원과 투약 날짜를 정해 전달했고, 가지 못한다고 하면 다른 날짜를 지정하거나 재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사의 정확한 용도와 부작용에 관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는 증언입니다. 이는 노동자의 주장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수사에서 확인될 사항입니다.
주사가 의학적으로 필요한 치료였는지, 노동자가 충분히 설명을 듣고 선택했는지, 투약이 건강검진 결과를 바꾸기 위해 이뤄졌는지는 서로 다른 질문입니다. 어느 하나의 답만으로 나머지 쟁점까지 확정할 수 없습니다.
회사 해명 이후 10월 12일 사과, 달라진 입장
회사는 앞서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으로 직원 건강을 관리하며, 주사 투약도 직원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치료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노동자의 강제성 주장과 회사의 자율 선택 설명은 충돌하는 부분입니다.
이후 10월 12일 홈페이지 입장문에서는 직원 안전과 건강을 우선하는 원칙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심려를 끼친 데 사과했습니다. 정부 조사, 건강검진, 안전보건진단, 역학조사에 협조하고 외부 전문가 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과를 모든 의혹의 법적 인정으로 확대해서는 안 됩니다. 안전·건강 관리에 대한 사과와 개별 행위의 위법성 판단은 구분하고, 이후 조사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DN오토모티브 주가 급락, 10월 12일 종가 기준 20.43%
서울신문의 장 마감 보도에 따르면 DN오토모티브는 2026년 10월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43% 하락한 3만 9,15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납 배출 주사 의혹과 노동당국의 수사 의뢰가 주목받던 시점의 가격입니다.
| 항목 | 내용 |
|---|---|
| 거래일 | 2026년 10월 12일 |
| 시장·시점 | 유가증권시장 장 마감 |
| 종가 | 39,150원 |
| 등락률 | 전 거래일 대비 -20.43% |
이 수치는 급락 당일의 종가이며 현재가가 아닙니다. 장중 기사에 나온 8%대·17%대 하락률은 같은 날 다른 시각의 값이므로 종가와 섞어 읽으면 안 됩니다. 이후 가격은 거래일과 거래시장, 정규장·시간외 여부까지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논란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는 해석과 향후 주가 전망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당시 하락률만으로 이후 주가의 추가 하락이나 회복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경찰 수사와 집단 역학조사, 현재 확인된 조치
고용노동부는 10월 12일 설명에서 정밀 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68건을 입건·송치하고 과태료 4,62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검진 전 주사 투약 관련 업무방해 혐의 수사 의뢰는 지난 8월 이뤄졌으며, 10월 12일은 해당 조치가 공개적으로 설명된 날입니다.
울산경찰청이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배터리 제조 동종 사업장 14곳을 대상으로 한 기획감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DN오토모티브의 퇴직자를 포함한 전·현직 노동자 전체를 대상으로 납 노출의 건강 영향을 확인하는 집단 역학조사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10월 13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특별근로감독과 건강 추적 조사, 실질적인 배·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노동계의 요구이며, 보상 대상·금액·지급 일정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후속 소식에서 확인할 내용
앞으로는 투약 지시와 설명·동의 절차에 대한 수사 결과, 전·현직 노동자의 건강 영향 조사, 작업환경 개선 조치가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의 협조 약속과 현장에서 이행된 개선 결과 역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조치 중 수사 의뢰와 입건·송치는 유죄 확정 판결과 다릅니다. 사건을 읽을 때 노동자 증언, 회사 입장, 당국이 확인한 조치, 이후 판결을 구분하면 변화된 사실을 놓치지 않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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